|
|
재경총무일지-진짜대천모임후기
앞에 후기 난에 수정하려니 댓글 때문에 수정이 안되어 다시 올립니다 한 모임을 준비하면서 참가 인원이 얼마나 될 것인가에 관심사다 부부 모임이 정례화 되지 않아 몇명이 참석 할까 걱정이 되었다 더욱이 1박이니 숙소 교통편 해먹을 음식 준비등이 참가 인원에 따라 달라져야하기 때문이다 여러번 1박 모임을 주선 해봐서 여러가지 변수를 감으로 잡고 준비에 들어간다 숙소는 몇인실 몇 개를 해야 할까,시설은, 경치는, 환경은 교통편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기차로,45인승버스에서 15인승 승합차에 예약과 취소를 해가면서 25인승 버스로 결정하였다 인터넷을 뒤져 댓글 사용후기등을 참고로 가장 싸고 안전하고 새차로 10여군데를 선정 전화로 통화 대화중에 성격 가격 부대서비스등을 확인하고 혹시 모를 예약금, 약속 불이행등 위험요소를 감지하지만 차가 도착 출발 전까지는 마음을 놓지 못 한다.돈이 더 많은 쪽으로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상호간 여러번의 확인 전화(이쪽도 날씨등 여행 취소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로 약속 이행이 되도록 하여야한다 그런데 그래도 출발 후에도 염려 스럽다 서비스에 신경 쓰인다.그런데 그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양재역에서 출발하여 매송IC에서 먹을것을 싣고 가기로 하엿으나 비봉을 지나면서도 계속 내려 간단다 네비만 믿고.. 그 순간에는 화도 났지만 지금은 웃음이 난다. 너무 빨리 나온 정식의 순이여사의 사건.서초 구민회관을 몰라 서로 어긋난 출발 장소 에피소드, 근데 장미 여사가 양재역에서 기다리다가 회장이 쌀과자를 사자고 하는데 꽈배기를 사자고 해서 일이 꼬였다고 한다.. 돌아 올 때까지 일이 꼬일 때마다 꽈배기 사건으로 귀결 시킨다. 그런데 지나고 나면 추억이 된다 매송IC를 지나버려서 승용차를 가지고 대천까지 따라 오란다. 술도 못먹고 기름값에 피곤함에 이건 아니다 싶어 발안 IC에서 만나자고 해서 승용차를 길거리에 파킹하고 먹을것을 싣고 탑승하였다. 내가 타서 분위기가 화기애애 해졌다.. 왜냐 먹을 것 마실 것이 있어서다.. 시원한 맥주 한잔에 기분이 엎 되었다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기분이 좋았다.옆에 여자가 있고 술이 있고 좋은 친구들에 거기에 쉼없이 즐겁게 해주는 입담까지... 바다가 보인다 지난주까지 붐볐을 해수욕장이 몇몇 연인을 제외하고 텅비어 있었다 우산을 쓰고 약간 추운 듯한 날씨에 사진 한장 박고 머드 체험관을 눈으로만 체험하고 대천항으로 회 먹으로 가잔다..항구 좌판에서 흥정을 하고 광어 우럭 도미등에 해산물을 사가지고 식당으로 가서 적당한 술에 서로간의 대화에 첫날밤을 맞는다.. 숙소로 돌아와 2차 음주에 남녀로 나눠 방에 짐을 풀고 여자가 남자 방을 방문 이야기가 끝이 없다 싱글 최현의 보고잡고 하고잡고 자고잡고등.. 고사리의 입담에 최현의 적절한 추임새 조희석 서경석 김정식 의 맞장구 박하석의 적절한 침묵등이 모두 코미디가 된다 ,노래방에서 업 된 기분으로 노래를하고 숙소로 돌아 온다 웃음이 그치질 않아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삶의 활력소가 된다. 하도 재미 있던터라 전체를 비디오로 찍어 동영상으로 올리잔다 나 또한 언어 부족으로 그때 그 기분 그분위기를 다 표현하지 못한다. 부인들이 더 좋아 한듯하다,처음 만나 서먹한 분위기는 잠시 한번 나오기가 어렵지 한번 나오면 마니아가 된다 다음 원주 모임에 더많은 친구들을 만났으면 한다 많이 나오기를 바라지만 너무 많을까도 걱정이 된다. 조인상 동문에 부담이 될까. 숙소등 여러가지 걱정이 되지만 많이 참가 한다면 열심히 준비하련다.. 수능 때문에 못 나온다는 사람이 있어 수능 끝나고 11월에 다음 모임 하려 했으나 너무 즐건 나머지 당기자고 해서 조인상과 통화 10월로 하게 되었다.. 그 다음 날 아침 식사를 하고 유람선을 타고 석탄 박물관,조형 공원등을 가려 햇으나 방에서 바다가 훤히 보이는 곳이라 이곳이 바로 유람선이란다 . 배꼽빠지는 이야기에 부인들은 웃다가 뒤로 아예 자빠져 눕는다.웃다가 눈물까지 재린다.. 계속 해서 이야기하다 보니 12가 넘어 방을 비워 달라는 전화를 받고서야 끝이 났다. 돌아오는 길에 발안 IC를 거쳐 안산에서 늦은 점심을 하고 또 일어날 줄 모른다.저녁까지 죽칠 태세다. 뭐가 그리 재미 있을까.앉아 모이면 배꼽 빠진다. 친구들이 있고,이웃 여자가 있어 좋은 모양이다 장미여사의 진한 분위기가 술 맛을 더 나게 한다. 버스 계약 마감 시간이 되서야 출발 하여 정식, 태성만 내리고 양재까지 가는 버스 속에서도 장미여사의 쇼는 계속 되었나 보다 비가 오는 중에도 참석 해준 친구들에 감사하며 많지는 않았지만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분위기를 다 전하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다. 친구를 만나 느끼는 행복감은 1억원을 벌었을 때의 행복감과 같다고 한다 부디 다음 모임에는 꼭 보기를 기대한다 긴글 읽느라 수고 많았다 참가자 중 빠진 내용 있으면 추가로 쓰고,댓글로도 달고 참가하지 못했던 사람은 다음 번에 나오겠다고 아니면 응원의 댓글 많이 부탁한다.. |
| 
|
정태성
2007-09-05 13:40
|
고사리 2007-09-03 14:11 정식이랑 수니(정식이 처의 예명)하고 태성과 태진(태성이 처의 예명)을 안산에 내려두고 서울양재까지 오는동안 장미(병숙이 처의 예명)가 얼마나 재미있게 했는지 몰라! 조희석 2007-09-03 18:39 1.천생연분: 고사리와장미여사. 2.묵묵한 진국들:하석이,태성이 3,인상깊은 단어들:꽈배기,서초구민회관, 순이,매송IC,설사,항구,바다,회,숙이,림이,음주,가무,향후의삶,생각난다!,보고잡다!,하고잡다,내가아는뽕짝 , 4.총괄소감(영어로표현):주겨라!주겨! 정태성 2007-09-05 12:49 이웃집 까지 넘쳐나는 웃음에 그때 그 분위기는 정말 주겨라 주겨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