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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마음으로 물러납니다.
재경 일고 51회 동기 여러분께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3년간이나 동기회장직을 맡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목요일 그 대임을 신임 고병숙회장에게 넘겨드렸습니다. 그간 특별히 동기회가 발전한 것도 없었고, 제가 동기회를 위해 잘 해 드린 일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졸업30주년 행사는 잘 마쳤습니다. 그나마 우리 동기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었습니다. 제가 동기회장 하면서 제일 잘한 것은 고병숙을 총무로 뽑은 일입니다. 또한 그 총무가 회장이 되도록 잘 설득한 것입니다. 저는 이번에 홈컴밍데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인간 고병숙을 많이 이해하게 되었고, 또 엄청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재기가 넘치고, 부지런하고, 에너제틱한 신임 고병숙 회장은 동기회를 잘 이끌것입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협조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김태룡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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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2006-12-10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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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총무하시면서 친구들 근황을 소상히 알고있는 고 병숙회장께서 성실한 정태성총무와 함께 재경 동창회를 잘 이끌어 가시리라 믿어마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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