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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위로와 인연에 대해..
슬픔에 대해 어떻게 위로 해야 할지 모르지만 잘 치루고 왔는가 지난 10일 밤 12시가 거의 된 시간 오광열 동문의 전화가 왔다. 30여분 전 나성후 동문 장인상을 당했는데 발인이 바로 내일이라 서둘렀으면 한다고.. 그래서 다음날 아침 일찍 광주 총무 이천희 동문에게 조기 좀 긴급히 부탁 한다고.. 그리고 재경 동창회 조의금을 보냈다. 재경 동창회를 대신 전해 주라고.. 그런후 발인이 하루 늦춰졌다고 오광열 동문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리고 재경 전체 동문에게 문자 메세지를 띄웠다. 직접 가보지 못해 미안하구나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중학교 친구들과 치고 있을 때 정말 우연히 인연이 되어 앞 뒤 팀이 되어 만나고 지난 8월 26일 정말 무더운 여름 일사병을 무릎쓰고 한낮에 자네 부인과 수원 비행장에서 함께 운동하고 저녁 식사까지 같이 하면서 정말 활발하고 다소곳한 부인의 인상에 군인의 부인임을 알 수있었네. 그때 처남 모두 일고 선후배이며,일고 학교에 대한 인상, 군인에 대한 생각,그리고 일고에 대해 알지 못하고 마지막날 원서를 어렵게 구해 일고를 지원 했다는 얘기며 김태룡과의 얘기,월야에서 용난 얘기 등을 이야기 하면서 활발하고 얘기 잘했던 부인의 얼굴에 어두운 그림자가 없었는데 얼마 되지 않아 상을 당하셨다니 부인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게.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만났으면 하네. 그때 외국에 있다가 귀국한 황규원대령 동문을 국방대학교까지 찾아 갔다는 얘기, 지역부에 나오라는 이야기, 지난번 대천 모임에 오라는 이야기 했으나 시간이 안된다고 했는데,(서경석 동문에 대한 답변) 이번 조인상 동문이 있는 원주 모임, 송년회 등에 꼭 나오게나... 누구에게나 한번은 닥친 슬픈 일이지만 그때만큼은 그 슬픔을 잊지 못 할것 같다. 나 또한 작년 9월 아버지를 보내고 며칠전 첫 기일을 맞았다. 작년 오랜 기간 동안 아버지를 못 보내고 슬픔에 잠겼다. 왜냐하면 다른과 의사인 형과 가족들의 반대를 무릎 쓰고 내 방법이 옳다고 모든 치료 방법, 치료 여부등을 의사와 결정 했고 모든 정성을 다했는데 정정 하셨는데 갑자기 합병증으로 돌아 가셨기 때문이다.. 슬픔에서 헤어나는 시간이 필요 하긴 하지만 명복을 빌며 어떻든 부인의 마음이 가장 슬프리라 많은 위로를 해주게나.. 다음에 조금은 밝은 모습으로 만나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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